1.빈대한테 물리면 전염병이 생기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만, 물리면 모기물렸을때보다 훨씬 가렵고 어린이와 노약자의 경우 고열 및 염증으로 인한 질병이 생길수 있습니다.

2.요새 왜 빈대가 갑자기 극성일까요?

사실 한국은 빈대퇴치국으로 이미 빈대와의 전쟁은 끝났는데요. 최근 유럽에서 빈대가 유행인데 코로나 이후 급속히 늘어난 해외여행 이용에 따라 들어온것으로 한국으로 들어온것으로 보입니다.

3.’지자체’에서는 왜 방역을 안해주나요?

빈대는 전염병을 옮기지 않아 해충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빈대를 방역하려면 민간방역업체를 통해 비용을 지불하고 방역을 진행하는것이 좋습니다. 이때문에 모텔, 찜질방등이 돈쓰기 싫어서 빈대가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영업을 하는곳이 많고 더욱 빈대가 기승을 부리는것으로 파악됩니다.

4.빈대물림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민간방역업체를 부르는것은 너무 오바라고 생각이 드실텐데요. 집안에 있는 침구로와 옷을 세탁건조 해주는것만으로도 상당히 빈대를 박멸할수 있습니다.

빈대는 주로 침실이나 옷장에 많이 번식을 하는데요. 하루 날잡고 세탁과 건조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건조인데요. 빨랫대 널어서 자연건조가 아닌 건조기로 뜨겁게 건조시키는것이 좋습니다. 빈대는 50도 이상의 고온에서 잘죽기 때문이죠.

5.빈대물렸을때 어떻게 해야할까?

빈대에 물리면 일단 모기에게 물렸을때보다 훨씬 가렵습니다. 물렸을때, 빨리 피부과에 가셔서 항히스타민제(가려움을 완화시켜줌)를 처방받아 복용을 하시고 스테로이드연고(염증억제)를 바르시는게 좋습니다.